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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반보드(현황판)를 지켜내는 힘! "꾸준히"와 "제대로" :: ★소통★ 개발자의 지혜로운 생산성에 대하여...
칸반을 현업에서 많이 사용들 하시나요?

 

개발자의 현업에서 칸반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임은 분명합니다.
그중에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칸반보드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귀차니즘이 발동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칸반보드의 사용 인식도 왠지 보여주기식 같은 뉘양스를 풍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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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가 경험했고 경험하고 있는 칸반보드는 효율성이 높은 수단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단, 꾸준히 제대로 한다면 말이죠.
진부한 이야기 인가요? ^^;sticker_387.png

 

그럼 진부하지 않게  "꾸준히"와 "제대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꾸준히
"꾸준히"의 필요사항 : 일일 스탠딩 회의

 

칸반보드를 꾸준히 하려면 일일 스탠딩 회의라는 가이드 라인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칸반 보드를 수정하는 일이 귀찮음으로 이런 의식을 잊어버릴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DO에서 부터 Done까지 task를 이동하는 과정의 가치를 느끼고 알아야 하기 때문이죠.
일일 스탠딩 회의에서는 어제 한 일과 오늘 할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에 따른 이슈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와 같은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칸반 보드를 활용하면 이야기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가시적으로 보이는 task가 있기 때문에 이야기 하는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PM이나 PL 또는 스크럼 마스터 역시 이야기 하고 있는 사람의 업무 파악을 매일 같이 가시적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일일 스텐딩 회의는 칸반 보드를 꾸준히 할 수 있게 만드는 당위성을 제공하게 됩니다.


2. 제대로
"제대로"의 필요사항 : 자신의 그룹에 맞게 거리낌 없는 칸반보드 커스터 마이징

 

칸반 보드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프로젝트나 팀의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해야 합니다.
도입 초기라면 일주일에 한번씩 이상 칸반을 진행하기에 부적절한 요소가 무엇인지 사용자들에게 피드백 받아야 하죠. 그리고 다수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칸반은 뜯어 고쳐져야 합니다. 그래야 활용도가 높고 제대로 칸반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칸반은 do-doing(in progress)-done의 칸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task와 스토리(요구사항)이 각 칸 안에서 컨텐츠로 구성하며 사이클을 진행하죠.
스토리는 비교적 자유롭지만 task의 양식은 내용, 작업 예상시간, 작업자를 기본으로 기입하게 됩니다.
더불어 일의 양을 제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하지만 일의 양을 제한하면서 집중과 선택을 하는 것을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만, 일의 양(갯수)는 상황에 따라 너무 많은 변화가 필요하고 이것은 칸반을 반대하는 사람에게 쉬운 먹이감이 됩니다. 따라서 일의 양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 관대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현업에서는 이 밖에도 무수한 조건들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task가 다른 요소때문에 잠깐 멈춰야 한다면 in progress에서 한 없이 있어야 할까요? 다른 task들과 섞이면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현황판을 한눈에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wait라는 칸을 하나 더 두었습니다. 이 외에도 exception이나 next task등의 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task의 양식도 한번 보죠.
task가 done으로 진행된 후에 이 task와 유사한 task가 생겼을때 done에 있는 task의 실제 업무 시간이나 시작, 완료 날짜가 적혀 있지 않으면 risk를 판단 할 수 없습니다. 회고에서도 이 데이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의 릴리즈가 끝나면 수십개의 task가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 업무나 예외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별도의 색을 가진 포스트잇으로 구분하곤 합니다.
이 밖에도 릴리즈 날짜와 추가 일정, 동일 모듈에 속해있는 담당자등을 효과적으로 칸반에 기입해야 하는 이슈도 있습니다.

 

이처럼 속해있는 프로젝트나 그룹에 맞게 칸반을 커스터마이징 해야 칸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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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PL을 맡는 경우에는 스크럼 마스터의 역할을 하게 되었고, PL이 아닌경우 혼자서라도 현황판을 만들어 진행하였습니다. 좌절도 있었고, 다른 파트의 진행이 가시적이지 않은 경우 혼란도 많았습니다. 
혼란이나 진행이 되지않은 경우를 돌아보면 역시나 "꾸준히"와 "제대로"의 조합이 이뤄지질 않은 경우였습니다.


결국 저의 경험 내에서 "꾸준히"와 "제대로"는 칸반을 지켜내는 진리 입니다.sticker_39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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